2025년 봄, 전국 곳곳에서 벚꽃과 다양한 봄꽃이 피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3월 25일 현재, 남부 지역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으며,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도 서서히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하루쯤 가볍게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벚꽃을 비롯한 봄꽃 감상과 함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당일치기 여행지 4곳을 추천합니다.
1. 경주 대릉원 돌담길 🌸
고즈넉한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
- 축제 일정 : 2025년 4월 4일(금) ~ 4월 6일(일), 총 3일간 진행됩니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일원에 위치한 대릉원 돌담길은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경주 대릉원 돌담길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분과 고즈넉한 돌담길이 벚꽃과 어우러져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벚꽃 시즌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다국어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은 그 길이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산책 코스입니다.
- 주요 프로그램 :
- 벚꽃거리예술 공연과 벚꽃라이트쇼가 매일 저녁 진행되어 낮과 밤 모두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 도로 위 놀이터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인 '함께해 봄'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 돌담길 레스토랑과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편의 시설 :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기 시간을 줄였고, 안전을 위해 경호 인력이 대폭 확대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2. 부산 삼락공원 벚꽃축제 🎉
낙동강 제방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과 다채로운 공연
- 축제 일정 : 2025년 3월 28일(금) ~ 3월 30일(일), 3일간 진행됩니다.
- 장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제방 삼락벚꽃길 일대에서 열립니다.
삼락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봄이면 벚꽃으로 가득한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함께한 30년, 벚꽃으로 만개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산책로는 가족과 연인이 산책하기에 좋고, 푸드트럭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요 행사 :
- 개막식은 3월 28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테이프 커팅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됩니다.
- 마칭밴드와 치어리더의 퍼레이드가 벚꽃길을 따라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 퓨전국악과 바이올리니스트 문이랑의 공연, TOP LADY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3. 서울 봉은사 🕊️
도심 속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봄꽃 힐링 여행
- 입장 시간 :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 입장료 :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위치 및 접근성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봉은사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사찰입니다.
봄이 되면 경내에 홍매화와 벚꽃이 피어나며, 대웅전 앞과 미륵대불 뒤편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가 되면 화려한 연등이 켜져 절경을 연출하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 주요 볼거리 :
높이 23미터에 달하는 미륵대불은 봉은사의 상징적인 존재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참배를 위해 찾습니다.
불교용품점과 전통 찻집이 함께 있어 여행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4. 강릉 아르떼뮤지엄 🎨
디지털 아트와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 추천 관람 시간 : 약 1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 연락처 : +82 1899-5008
아르떼뮤지엄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자연과 예술을 융합한 몰입형 전시 공간입니다.
내부에는 사계절의 자연과 동식물, 바다와 숲을 주제로 한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감각적인 음악과 향기가 함께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봄을 테마로 한 시즌 한정 콘텐츠도 전시되어 있어, 벚꽃 시즌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떠나야 하는 이유
지금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벚꽃 명소를 찾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경주의 대릉원 돌담길과 부산 삼락공원은 벚꽃 축제 일정과 개화 시기가 잘 맞물려 있어 봄꽃을 가장 화려하게 즐길 수 있으며, 서울 봉은사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봄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강릉 아르떼뮤지엄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실내에서 특별한 봄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